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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와 이집트, 가자 지구의 '전쟁 후'에 아랍 보안군으로 참여하는 것에 합의

미국은 보안군 참여 제안에 지상군 투입하고 싶지 않아

압델-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가 2022년 10월 27일(목)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 이집트 대통령 대변인 페이스북 페이지 제공).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는 전후 가자지구 관리의 일부가 될 아랍 보안군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

미국은 전쟁 이후 가자지구의 재건과 정부 재건을 위해 아랍 국가들을 모집하고 있다. 앤서니 블링켄 미 국무 장관은 중동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인질 석방 휴전 협상과 전후 가자 지구에 대한 계획과 관련된 회담을 진행했다.

2주 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블링켄은 기자들에게 미국이 가자지구의 전후 계획에 대해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블링켄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우리는 거버넌스, 보안, 재건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포함하는 계획, 즉 전후의 핵심 요소에 대한 제안을 내놓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UAE와 이집트 모두 보안군 참여에 대한 조건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UAE는 가자지구에 대한 전후 계획이 팔레스타인 국가 설립을 목표로 한다는 명확한 조치와 보안군에 미군이 참여하는 것이 연계될 것을 요구했다.

블링켄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보안군에 신병 훈련 수준 이상의 병력을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가자 지구에서 모든 IDF 병력이 철수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전쟁 이후 가자지구의 통치안을 포함한 이스라엘의 다음 단계 전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주 초 미국 관리들과의 회담에서 갈란트 장관은 전후 시나리오에 따른 가자지구 통치에 대한 3단계 제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에는 현지 팔레스타인인, 지역 아랍 파트너, 미국의 참여가 포함되며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거버넌스에서 명시적으로 배제된다. 갤런트는 이 제안이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 길고 복잡한 과정"을 수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갈란트가 C단계라고 부르는 전쟁 후 단계에서는 가자지구에서 대부분의 IDF 병력이 철수하는 것과 함께 정보에 기반한 표적 공격과 제한적이고 정밀한 작전이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일정 지역을 완충지대로 만들고 대체 통치 세력을 점진적으로 구축하는 과정도 수반될 것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차치 하네그비 국가안보보좌관의 최근 발언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패배한 지역에 지역 부족(local clan) 정부를 세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링켄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같은 과도 정부를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지역 파트너와의 협상을 계속하면서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을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사우디 아라비아가 재건 노력과 보안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블링켄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요르단, 카타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지도자 등 이 지역의 여러 국가 관계자들과 이 이니셔티브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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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스라엘 뉴스 직원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언론인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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