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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에 양자 컴퓨팅 센터 개소

양자 기술 연구, 개발 및 구현을 위한 협력의 허브 역할을 할 센터 개소

예시 - 양자 컴퓨터(사진: Shutterstock)

이스라엘 혁신청은 텔아비브 대학에 이스라엘 양자 컴퓨팅 센터(IQCC)를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IQCC는 양자 기술의 연구, 개발 및 구현에 집중하여 이스라엘의 양자 컴퓨팅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가적 이니셔티브이다. 이 센터는 양자 기술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학술 기관, 업계 리더 및 정부 기관 간의 협력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것이다. IQCC는 또한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및 기타 글로벌 기술 강국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양자 기술 분야에서 이스라엘을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 및 실증(demonstration) 시설에는 프랑스 기업과 네덜란드 기업의 소형 양자 컴퓨터 두 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조만간 세 번째 소형 컴퓨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텔아비브의 새로운 IQCC는 최첨단 연구를 촉진하고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며 사이버 보안, 통신,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움이 되는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양자 컴퓨터는 미래 기술 발전에 획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매우 강력한 컴퓨팅 기계이다. 2022년 전 세계 양자 시장의 규모는 약 136억 7,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연평균 26.5%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 시장은 2032년에는 무려 1,434억 4,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 기업 퀀텀 머신(Quantum Machines)은 이스라엘 당국에 대형 양자 컴퓨터와 슈퍼컴퓨터를 신속하게 확보할 것을 촉구하며, 국제 경쟁이 치열해지면 강대국들이 다른 나라에 양자 기술을 수출하는 데 제한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으로 앞서 있으며, 중국을 제외하고 국내총생산(GDP)의 가장 높은 비율을 양자 컴퓨팅에 투자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스타트업 기업과 글로벌 기술 기업의 연구 센터가 밀집해 있어 국제적으로 스타트업 국가로 알려져 있다.

2023년 5월, 미국 기술 기업인 엔비디아는 이스라엘에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1'로 알려진 이 슈퍼컴퓨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AI 기반 슈퍼컴퓨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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