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인질 협상에서 '이스라엘 대리인'이 아니다: 이스라엘, 미국 인질 특사 뵐러의 발언에 놀라움
위트코프, 2개월 휴전 대가로 인질 10명 석방 목표

이스라엘 지도부는 미국이 “이스라엘의 대리인”이 아니라는 미국 인질 특사 아담 뵐러의 발언에 “놀랐다”고 이스라엘 소식통이 일요일 저녁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말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 하마스 간의 휴전 연장에 대한 직접 대화에 대한 이스라엘의 비판에 이은 것으로, 이스라엘은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
회담을 주도한 뵐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우려에 대해 이해를 표했다. 한 소식통은 이스라엘의 론 더머 전략 담당 장관이 지난주 별도의 협상에 대해 뵐러에게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전했다.
“당황과 우려를 이해합니다. 저는 화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뵐러는 더머와의 대화에 대해 말했다. “동시에 우리는 미국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대리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특정한 이해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머를 “내가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득한 후 “안심시켰다”고 덧붙였다.
뵐러는 “이스라엘은 우리의 최고의 동맹국”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목요일, 트럼프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납치된 미국계 이스라엘인 IDF 병사 에단 알렉산더와 다른 미국인 인질 4명의 시신을 석방하는 것이 회담의 우선순위라고 인정하면서도 가자지구의 나머지 인질들을 모두 석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뵐러는 일요일에 “대화는 무언가를 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이스라엘이 회담에 대한 정보를 계속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사람을 집으로 데려오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뵐러와 10월 7일 학살 계획에 관여한 하마스 고위 관리 칼릴 알-하야의 회담이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 대표단은 협상을 위해 월요일 도하에 도착할 예정이며, 일요일 저녁 내각 토론에서 그 임무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위트코프 대표는 화요일에 이 지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협상의 초기 초점은 협상 프레임워크의 정의에 맞춰져 있다.
미국은 가자지구 휴전을 2개월 연장하고 인도적 지원을 재개하는 대가로 알렉산더를 포함한 10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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