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될 수 있어
아랍에미리트, 회원국 지위 격상 결의안 제출 예정
아랍에미리트가 이번 주 금요일 유엔 총회(UNGA)에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루살렘 포스트가 목요일 아침 보도했다.
결의안 초안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은 유엔 헌장 제4조에 따라 유엔 회원국이 될 자격이 있으며, 따라서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되어야 한다."
또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에 대한 권리를 포함하여 팔레스타인 국민의 자결권을 확인한다"는 문구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팔레스타인 대표단은 유엔총회에서 옵서버 자격만 가지고 있다. 이미 약 140개국이 거부권이 없는 결의안을 통해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인정한 바 있는 유엔총회에서 UAE의 결의안은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유엔의 정회원국이 되려면 안보리에서 표결을 거쳐야 하는데, 미국은 과거에도 비슷한 진전을 막은 적이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4월에 표결에 부결한 바 있다.
"10월 7일 이후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한다는 것은 1,000명이 넘는 이스라엘인을 살해한 하마스에게 보상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란 정권에 상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𝕏에 올린 글에서 주장했다.
"평화를 증진하는 유일한 방법은 지역 정상화 프로세스의 틀 안에서 직접 협상을 통해서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지난 10월 하마스의 침공과 학살 이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유엔과 개별 국가에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재차 촉구한 이후 지난 몇 달 동안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가능성을 강력하게 거부했다.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 오렌 마모르슈타인(Oren Marmorstein)은 지난주 "유럽 국가들이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할 가능성에 대한 모든 발언은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에게 상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는 현재 인질로 잡혀 있는 133명의 여성과 남성의 즉각적인 석방과 하마스 테러 조직의 파괴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현재 다른 의제를 추진하는 사람은 하마스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며 인질 석방과 인도주의적 구호에 대한 합의를 이루려는 노력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마모스타인은 덧붙였다.
지난 2월, 이스라엘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협상에서 이스라엘을 압박하기 위해 이러한 움직임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드물게 만장일치로 다른 국가들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거부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의 영구적 정착에 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완전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만약 합의에 도달한다면 전제 조건 없이 당사자 간의 직접 협상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것입니다"라고 선언문은 밝혔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국가에 대한 일방적인 인정을 계속 반대할 것입니다. 10월 7일 학살 이후 이러한 인정은 테러에 대한 전례 없는 대규모 보상이 될 것이며, 향후 평화 정착을 방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안을 거부하기로 한 결정은 가디 아이젠코트 같은 좌파 성향의 국민통합당 장관을 포함한 모든 이스라엘 내각의 동의에 따른 것이다.
유엔에서 국가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첫 번째 움직임은 2011년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 의해 시작되었다. 유엔 총회는 3분의 2의 찬성으로 이듬해인 2012년에 '팔레스타인 국가'에 비회원 옵서버 국가 지위를 부여했다.
그 이후로 PA는 유엔 포럼에 참여하고 국제형사재판소 접근 권한을 부여한 로마 법령을 비롯한 조약에 서명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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