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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금요일, 신임 미국 대사 허커비가 이스라엘에 도착해 트럼프의 기도를 서쪽 벽에 전달하고 시편 121장을 낭독

허커비는 유대 국가인 이스라엘에 파견된 첫 번째 열성적인 복음주의자 출신 미국 대사

이스라엘 주재 미국 신임 대사 마이크 허커비가 예루살렘 구시가지에 위치한 유대교의 가장 성스러운 기도 장소인 서쪽 벽을 방문했다. 2025년 4월 18일. 사진: Chaim Goldberg/Flash90

예루살렘, 이스라엘 —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이 예수 그리스도의 열성적인 복음주의 신자를 유대 국가의 미국 대사로 임명했다.

24억 명의 기독교인들에게 성스러운 날인 부활절 금요일에 마이크 허커비가 도착한 것은 정말 적절했다. 이 날은 로마인들이 예수를 예루살렘에서 고문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매장한 날을 기념하기 때문이다.

허커비는 즉시 예루살렘으로 이동해 서쪽 벽(웨스턴 월)을 방문했다. 이 벽은 수세기 동안 유대인들이 흘린 눈물로 인해 '통곡의 벽'으로 불린다.

2025년 4월 18일,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직을 맡은 마이크 허커비가 예루살렘 구시가지에 위치한 유대교의 가장 성스러운 기도 장소인 서쪽 벽을 방문했다. 사진: Chaim Goldberg/Flash9

머리 위에 키파를 쓴 허커비는 제2성전의 유일한 유적인 거대한 돌들 앞에서 주님께 기도했다.

그 후 그는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가져온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의 손글씨로 쓴 기도를 돌 사이에 넣었다.

“미국 대통령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을 대표해 이곳에 올 수 있는 것은 저에게 큰 영광입니다. 그는 지난 목요일 백악관에서 직접 손으로 쓴 기도를 저에게 주셨습니다"라고 허커비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는 많은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격한 보안 조치 하에서 진행되었다.

허커비는 트럼프가 그에게 “내 첫 번째 임무는 그의 기도를 받아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그 기도를 벽에 가져가서 실제로 그 땅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주재 미국 신임 대사 마이크 허커비가 2025년 4월 18일 예루살렘 구시가지에 위치한 유대교의 가장 성스러운 기도 장소인 서쪽 벽을 방문했다. 사진: Chaim Goldberg/Flash90

새 대사는 정통파 랍비 몇 명과 함께 벽 근처에 놓인 히브리어-영어 성경에서 시편 121장을 읽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월요일, 허커비는 이스라엘 대통령 이삭 헤르초그에게 공식적으로 신임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조엘 C. 로젠버그

조엘 C. 로젠버그는 ALL ISRAEL NEWS와 ALL ARAB NEWS의 편집장이며 Near East Media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입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중동 분석가, 복음주의 지도자인 그는 아내와 아들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Joel C. Rosenberg is the editor-in-chief of ALL ISRAEL NEWS and ALL ARAB NEWS and the President and CEO of Near East Media. A New York Times best-selling author, Middle East analyst, and Evangelical leader, he lives in Jerusalem with his wife and 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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