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srael

유월절 연설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빈 의자를 강조, 엘리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인질을 위한 것

네타냐후 총리는 '악의 축'에 맞서 승리한 것을 출애굽기에서 이집트 군대를 물리친 것과 비교

이스라엘 총리 벤자민 네타냐후 (사진: 트위터 스크린샷)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유월절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특히 인질 사건과 같은 국가의 지속적인 안보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유월절에는 많은 가정에서 빈 의자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유대교의 전통인 유월절 식사 때 선지자 엘리야를 위해 빈 자리를 남겨 두는 관습을 활용했다. 말라기 4장 5절의 말씀에 근거한 것이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이스라엘의 형제자매 여러분, 유월절 밤에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노예에서 해방된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나 이 명절에는 많은 가정에 빈 의자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엘리야를 위한 의자 대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거나 가자 지구에 인질로 잡혀 있는 많은 가정의 빈 의자를 언급했다.

“아직도 하마스 포로로 잡혀 있는 납치된 사랑하는 사람들의 의자, 전장에서 영웅적으로 전사한 사람들의 의자, 그리고 재활 병동에서 다시 살아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의자.”

총리는 이스라엘의 최근 승리와 구출의 이야기에서 희망과 힘을 얻으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하면서, 현재의 상황과 출애굽기 이야기를 비교했다.

“10월 7일, 적군 앞에 바다에 빠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물에 빠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한 사람으로 뭉쳐서 강한 손과 뻗은 팔로 악의 축을 무너뜨렸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죽기 직전에 가족에게 보낸 전사자의 편지를 인용하면서, 전사한 영웅들로부터 힘을 얻으라고 국민들에게 촉구했다.

“그러나 이 빈자리들(빈 좌석들을 가리킴)에서, 우리의 죽은 영웅들의 맑은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엘카나 위젤의 마지막 메시지처럼 말입니다. 그의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나와 작별할 때 슬퍼하지 마십시오. 노래를 부르십시오 - 서로를 격려하십시오. 우리는 구원의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부활의 세대이고, 승리의 세대입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말을 이었다. ‘우리는 함께 인질을 구출하고, 함께 적을 물리치고, 함께 부상자를 안아주고, 함께 전사한 이들을 추모하며 고개를 숙일 것입니다.”

“전 세계가 우리의 고대 민족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을 몇 번이고 물리쳤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말을 이었다.

“모든 세대에 걸쳐 그들은 우리를 대적하고, 거룩하신 분, 축복의 하나님, 그리고 우리 전사들의 정신이 그들의 손아귀에서 우리를 구해 주십니다.” 총리는 전통적인 유월절 노래인 V'HisheAmdah의 가사를 인용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노래는 전통적인 하가다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의 명절, 코셔 유월절 명절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기자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All Israel
최신 뉴스와 업데이트를 받아보세요
    Latest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