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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하에서 정착촌 합병 가능성? '물론, 그러나 나는 정책을 결정권자가 아닙니다', 마이크 허커비 미국 대사 지명자

허커비, 새로운 역할에 황홀한 모습: '얼마나 기쁜지 말할 수 없다'

2009년 8월 17일 유대 사마리아의 아부디스 마을을 방문한 마이크 허커비 미국 지명직 대사가 분리 장벽을 따라 걷고 있다. 사진: 리오르 미즈라히/플래시 90

마이크 허커비 신임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는 수요일 오전 이스라엘 육군 라디오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임에 대해 말했다.

“다소 충격적입니다. 이례적이면서 동시에 멋진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저에게 이 직책을 맡아달라고 요청해 주셔서 정말 영광입니다"라고 허커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말했다.

이스라엘의 친구이자 유대 및 사마리아(서안지구)의 유대인 정착촌을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그는 말을 조심스럽게 선택하면서도 트럼프 행정부 기간 동안 이스라엘이 이 지역에 주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트럼프의 승리 이후 이스라엘의 공개 담론에서 이 문제가 다시 불거졌고, 최근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유대 및 사마리아에 대한 주권을 주장할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선언했다.

허커비는 “아시다시피 저는 유대와 사마리아를 자주 방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저는 또한 이스라엘 국민들이 안전한 나라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으며, 이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저에게 큰 특권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답변에 만족하지 못한 육군 라디오의 야니르 코진은 허커비에게 이스라엘이 유대와 사마리아 일부를 병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다시 물었다.

“물론이죠. 하지만 제가 정책을 만들지는 않을 겁니다. 저는 대통령의 정책을 수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첫 임기 동안 대사관 이전, 골란고원 및 예루살렘의 수도 인정 등 이스라엘 주권에 대한 이해를 확보하는 데 그 어느 미국 대통령보다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많은 일을 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적으로 기대합니다"라고 허커비는 말했다.

그런 다음 코진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정착촌을 건설할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이스라엘군은 장기 체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말이다.

허커비는 “글쎄요, 아직 그 문제를 검토할 시간이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말 그대로 수백 통의 전화,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받느라 정신없이 바쁜 하루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정책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건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일이니까요. 그리고 대통령이 정한 정책을 실행하는 것이 제 일이 될 것입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이 미디어 플랫폼을 설립할 때 가장 먼저 동의한 허커비는 이스라엘 국민들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

허커비는 “개인적으로는 거의 52년 전인 1973년 7월에 처음 이스라엘을 방문한 이래로 수십 차례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수만 명의 미국인을 이스라엘로 안내해 온 저에게 이번 기회는 조국을 대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말할 수 없습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언론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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