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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스라엘인 44%-30%,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바이든보다 트럼프를 원해

바이든과 트럼프, 차기 대선 후보 지명 확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채널 12 뉴스가 화요일 저녁에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스라엘인들은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재선되는 것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는 것을 더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과 트럼프는 모두 올 여름에 있을 각 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으며, 공식적으로 치열하고 열띤 선거전이 예상되는 선거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응답자의 44%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직인 조 바이든을 이길 것이라고 답했고, 30%는 바이든을, 2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현 이스라엘 정부 연립정부 지지자와 야당 지지자를 비교했을 때 그 차이는 더 커졌다.

응답자 중 정부 지지자의 72%는 바이든보다 트럼프를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 바이든의 당선을 원한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

야당 지지자 중 55%는 바이든을, 23%는 트럼프를 선호했다. 이 여론조사는 3월 12일 화요일에 이스라엘의 18세 이상 인구 표본을 대표하는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최대 표본오차는 4.4%포인트이다.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의 전쟁이 시작될 당시 이스라엘을 강력하게 지지했으며, 10월 7일 이후 약 2주 후에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했다.

그 이후로 두 정부는 특히 민간인 피해, 인도적 지원 부족에 대한 인식, 라파 마을에 대한 계획된 공격과 관련하여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정책을 놓고 점점 더 많이 싸웠다.

바이든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관계는 공개적으로 서로 비난을 주고받을 정도로 악화되었고, 바이든은 네타냐후가 "이스라엘을 돕는 것보다 이스라엘을 더 해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트럼프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살인적인 이스라엘 침공이 자신이 재임 중이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복해서 언급한 것 외에는 현재 진행 중인 전쟁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바이든과 트럼프는 화요일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후 공식적으로 후보 지명을 확정했다.

바이든은 조지아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의원 확보 기준을 넘어섰고, 8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민주당 후보로 지명될 예정이다.

바이든은 "트럼프의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이 순간에 전국 민주당의 풍부한 다양성을 대표하는 광범위한 유권자 연합이 우리 당과 우리나라를 이끌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저를 믿어주셔서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화요일 밤 조지아, 미시시피, 하와이, 워싱턴에서 승리하며 공화당 대의원 1,215명의 문턱을 넘었다. 마지막 남은 경쟁자였던 니키 헤일리가 지난주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그의 지명은 사실상 확정되었다.

트럼프의 지명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식화될 예정이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언론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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