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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외무부, 2025년 일본 세계 엑스포에 통곡의 벽 돌을 보낼 예정

이스라엘 정부는 당초 10월 7일 하마스 침공 이후 엑스포 불참 계획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통곡의 벽(사진: 셔터스톡)

이스라엘 외무부는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 돌을 2025년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박람회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움직임은 이스라엘의 고대 유산과 현대 이스라엘의 혁신을 함께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 엑스포에는 6개월 동안 약 2,800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13일에 개막하는 올해 행사에는 총 158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일본인이지만, 전 세계 다른 나라에서 약 500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돌은 남쪽에 있는 통곡의 벽 일부 구간에서 철거될 예정이며, 이스라엘 유물 당국이 철거와 이전을 감독할 예정이다. Ynet 뉴스 보도에 따르면 왕복 운송 비용은 32,525달러로 추정된다.

일본은 박람회 개막 2년 전인 2023년에 세계 엑스포 부지에 대한 공사를 시작했다. 이스라엘 팀은 이미 이스라엘의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도쿄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과 함께 첨단 기술 혁신과 이스라엘의 기업가 정신과 함께 유대인의 전통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를 준비해 왔다. 이스라엘 대사관은 일본 국민들이 이스라엘의 풍부한 유대인 전통과 고대 역사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스라엘 대표단은 기술 및 혁신, 교육, 의료에 관한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관광부와 경제부가 후원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스라엘 뮤지션과 시각 예술가들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당초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침공과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해 엑스포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외무부와 주일 이스라엘 대사관의 강력한 지지에 따라 결정을 번복하고 이 행사의 정치적 중요성을 인식하여 전시관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성전산에서 돌을 옮기는 것은 유대인과 기독교인에게 종교적,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인 만큼 극히 드문 일이다. 통곡의 벽의 돌이 마지막으로 반출된 것은 5년 전 미국에서 열린 전시회를 위해서였다.

코텔이라고도 불리는 통곡의 벽은 기원후 70년 로마에 의해 파괴될 때까지 유대인의 정신적,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했던 제2성전의 몇 안 되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통곡의 벽은 신성한 존재가 거했다고 여겨지는 고대 성전의 지성소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지점이기 때문에 유대교에서 가장 성스러운 장소 중 하나로 존중 받고 있다. 오늘날 이곳은 전 세계 유대인들의 기도와 순례의 장소이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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