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국방부장관 카츠,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지 않으면 가자 영토 합병 위협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하마스가 남은 이스라엘 인질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영토를 합병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츠는 “나는 가자지구의 추가 지역을 점령하는 동시에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영구적으로 통제함으로써 이스라엘 지역사회와 IDF 병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자지구 주변의 보안 구역을 확대하라고 IDF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 성명에서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계속 거부할수록 이스라엘에 더 많은 영토를 잃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채널 12의 보도에 따르면 카츠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지역을 합병하겠다고 처음으로 위협했다는 보도를 확인했다.

이 보도에 대해 IDF 준비에 관한 크네세트 소위원회 위원장이자 극좌파 '민주당' 당원인 메라브 미카엘리(Merav Michaeli)는 신랄하게 비판했다.

미카엘리는 카츠의 위협이 “기존 분쟁을 고조시키고” 인질들을 위험에 빠뜨리며 “하마스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츠는 또한 이스라엘이 “힘과 칼”이라고 명명한 가자지구의 새로운 작전이 더욱 강도를 높여 계속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시에 그는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의 안보 이익을 위태롭게 하지 않는 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의 최근 제안을 고수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 IDF troops began targeted ground activities in central and southern Gaza, over the past day, in order to expand the security zone and to create a partial buffer between northern and southern Gaza. As part of the ground activities, the troops expanded their control further to… pic.twitter.com/TI4068LAJd

— Israel Defense Forces (@IDF) March 19, 2025

국방부 장관은 또한 “가자 주민들을 남쪽으로 대피시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주민 자발적 이주 계획을 이행하는 등 모든 군사적, 민간적 압박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IDF의 최고 수뇌부인 IDF 참모총장 에얄 자미르 중장과 최근 해임된 로넨 바 신베트 책임자 등 IDF 최고 수뇌부는 최근 군사 작전 확대에 따라 금요일 IDF 남부 사령부에서 안보 평가를 위해 소집되었다.

목요일, IDF는 다른 부대가 네자림 회랑과 가자 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시작한 후 “라파의 ‘샤부라’ 지역에서 군대가 지상 활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부대는 테러 인프라를 해체했다. 동시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 지역에서 지상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한 하마스가 지휘통제 센터로 사용하던 가자지구 북부의 옛 '터키 병원' 건물도 폭파했다.

⭕️ IDF troops began targeted ground activities in central and southern Gaza, over the past day, in order to expand the security zone and to create a partial buffer between northern and southern Gaza. As part of the ground activities, the troops expanded their control further to… pic.twitter.com/TI4068LAJd

— Israel Defense Forces (@IDF) March 19, 2025

다른 작전에서도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고위급 요원 여러 명을 계속 제거했다고 밝혔다.

IDF는 하마스 일반 보안군의 수장인 라시드 자흐와 일반 보안군 내 칸 유니스 부대의 수장인 아이만 아살리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 ELIMINATED: Rashid Jahjuh, the Head of Hamas' General Security Forces and Ayman Atsalih, the Head of the Khan Yunis sector within Hamas' General Security Forces.

This unit was responsible for exposing "collaborators", safeguarding senior Hamas members and assets within Gaza… pic.twitter.com/iDib1LUd5T

— Israel Defense Forces (@IDF) March 20, 2025

“라시드 자흐주(Rashid Jahjuh)가 이끄는 하마스 총보안군은 하마스 내부의 비밀 중앙 부대이다. 이 부대는 '협력자'를 폭로하고, 가자지구와 해외의 하마스 고위층과 자산을 보호하며, 하마스의 통치에 반대하는 세력을 진압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고 IDF는 보고했다.

“이 부대는 또한 하마스 고위 관리들이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정보 평가를 작성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자흐주(Jahjuh)는 또한 가자지구의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하마스의 선전 활동도 감독했다.”

IDF는 추가 공격에서 “이슬람 지하드 무기 밀수 부대의 핵심 테러리스트”인 이스마일 압드 알 알(Ismail Abd al-Aal)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