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계획으로 핵 능력 확보 며칠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임박한 공격 경고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정권이 핵무기를 위한 충분한 물질을 확보하는 데 며칠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2월 이란 핵 시설을 사찰한 결과 "놀라운 변화의 징후"가 포착되었다고 한다.
특히 사찰단은 이란의 주요 핵 개발 시설에서 농축 우라늄의 양이 증가하면서 새롭고 새로운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사찰단이 발견한 가장 우려스러운 사실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량을 늘렸다는 것이다. 이 우라늄은 아직 무기급 품질은 아니지만, 민간 에너지 사용에 필요한 수준보다 훨씬 순도가 높다. 이 고농축 우라늄은 단 며칠 내에 무기급 물질로 정제될 수 있다.
이란 정권은 미국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유럽연합(EU)이 주도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에서 탈퇴한 이후, 꾸준히 정제 능력을 늘려왔다.
그러나 JCPOA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시 미국이 그 계획에서 탈퇴한 이후, 이란의 핵 야망을 제한하는 데 충분히 엄격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고, 조 바이든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면서 이란은 핵 생산 능력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이란은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의 동맹이 강화되면서 더욱 대담해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워싱턴포스트의 기자 조디 워릭과 WTOP 라디오의 국가안보 특파원 JJ 그린은 이란이 최소 3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충분한 핵분열 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렇게 하려면 추가적인 정제 단계와 특수 폭발 장치의 건설이 필요하지만, 무기 개발을 방해하려는 미국과 서방의 제재를 회피하거나 우회하는 능력을 이미 입증한 이란에게 이러한 단계는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 고위 지도자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가 암살된 사건에 대해 이란 지도자들이 적절한 대응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의 핵무기 야욕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이 유대 국가를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 개발에 성공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자헤디 피살에 대한 이란의 대응이 향후 24~48시간 이내에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목요일,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은 미국 공무원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발표하고,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스라엘 중부 외곽으로 여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또한 이란의 임박한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IDF 다니엘 하기리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IDF가 보유한 다양한 능력을 사용하여 공격과 방어에 대비하고 있으며, 전략적 파트너들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라고 하기리 대변인은 말했다.
분석가들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인구 밀도가 낮은 골란고원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을 공격하면 양국 간의 직접적인 충돌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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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난 리쉬친스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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